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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_'가덕도개발' 한'중'일 3국 공동 프로젝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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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05 16:04 조회7,1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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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덕도개발' 한·중·일 3국 공동 프로젝트로

  • 입력 : 2018.07.04 17:43:41   수정 :2018.07.04 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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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종의 기원` 핵심은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이다. 강자는 당연히 약육강식! 약자는 적자생존의 지혜로 강자에 먹히지 않고 살아남는다. 따라서 자연계를 보면 강자는 물론 약자도 적자생존 지혜로 종을 유지할 수 있다. 한민족은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일본과 중국의 강자 틈새에서 생존해야 한다.
따라서 고래 싸움에 등 터지지 않고 오히려 어부지리를 취하는 적자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때문에 적자생존 법칙을 활용해 가덕도는 한·중·일 3국 공동으로 개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망국의 조선조 말처럼 지역 감정의 안방 싸움이 으르렁거리고 있다. 오늘 지식사회가 도래하면서 활동 공간은 국경을 초월하고, 시간은 24시간 활동형인 4차 산업혁명으로 역사가 격변하고 있다. 가덕도 개발에는 조선조 말 불행했던 역사를 뉘우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역사를 오히려 올라타야 한다. 따라서 가덕도 개발을, 한·중·일이 공동으로 동북아시아 경제의 플랫폼 차원에서 개발해야 하는 것이 역사의 순리다. 항공우주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미국 LA와 서울 간에 30분 내외로 비행이 가능한 `성층권 통과 비행체(trans atmospheric vehicle)`가 금명간 개발돼 상용화할 것이다. 우주발사체 같은 엄청난 소음을 피하고, 중국과 일본의 어부지리를 취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은 가덕도가 최적이다. 또한 항공기 증편이 필요할 때 해양 매립으로 입지 확장이 가능한 곳도 가덕도이다.

또한 점진적인 지구온난화로 얼었던 북극 수로가 녹아 해상물류 통로가 되면, 유럽 물류가 북극해를 통과해서 동북아로 운송할 수 있게 된다면 3분의 1 정도 운송로가 단축된다. 이런 경우 한·중·일 3국의 해상물류 본거지는 가덕도가 될 수 있고, 더욱이 항공물류와 해양물류가 접목돼 특히 3국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지는 가덕도라는 것이 세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오사카 신국제공항을 바다에 건설했던 일본의 세계적 해양매립 기술과 세계를 휩쓸고 있는 중국 거대 자본으로 가덕도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동북아 중심 세계 경제 플랫폼으로 개발해야 한다. 이때 지상은 대륙지향성 일본 상품을 주축으로 물류상업도시를 건설해 한국과 일본이 공동 경영한다. 지하는 거대한 라스베이거스형 환락도시로 건설해 중국과 한국이 공동 경영한다. 특히 K팝, 아이돌, 강남스타일, 방탄소년단 등 우리의 뛰어난 문화예술적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세계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더욱이 우리 문화예술의 감성적 재능이 공연장을 통해 활발하게 홍보되면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예술의 수출 거점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우리의 신약과 화장품 등 인기 바이오제품이 거대 중국 시장을 향한 쇼윈도(show window)도 될 수 있다. 만약 가덕도가 동북아의 해양과 항공물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면 중국의 상하이와 홍콩 그리고 일본 고베, 오사카와 연결되는 물류 허브(hub) 역할도 가능하다. 따라서 한국 경제에 역사적 운세를 불어넣는 국가적 대운도 잡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 현실은 어떤가? 가덕도 개발이 마치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의 논쟁과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또다시 조선조 말의 망국적 증세가 재발되면 국가 미래는 암울할 뿐이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을 외면하고, 가덕도 개발을 개방과 쇄국 수준의 집안 싸움으로 계속하게 된다면 분명 중국의 종속국으로 전락하는 역사적 불행이 반복될 것이다.

오늘의 위기를 위대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가덕도를 24시간 가동되는 4차 산업혁명 도시로 개발하면서 인적·물적교류 중심지가 되는 이곳에 지상은 물류 상업도시를 건설하고, 지하는 문화예술의 환락도시로 개발하면 가덕도 개발은 21세기 역사 운세를 끌어안는 대한민국의 블랙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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